
PER
건축가의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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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건축가의 가구

르 코르뷔지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 찰스&레이 임스 부부, 그리고 알바 알토. 모두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들인데요.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건축가들이죠.
이들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는데요. 자신이 공을 들인 건축물에 들여놓을 가구를 디자인하는 가구 디자이너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알바 알토는 부인과 함께 거주하는 ‘알토 하우스’를 지으면서, 가구는 물론 사소한 소품까지 모두 직접 디자인하여 완성하는 ‘토털 아트워크[Gesamtkunstwerk]’의 정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저명한 건축가들이 이렇게 작은 가구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가구가 건축이라는 예술작품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가구가 건축과 어울리지 못한다면, 아무리 근사한 건축이라고 해도 원래의 가치만큼의 빛을 제대로 발현할 수 없으니까요.
이는 꼭 거장들이 세운 유명 건축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많은 공과 큰 비용을 들여 지은 건축에 그렇지 못한 가구가 들어간다면, 어쩌면 건축물은 평생 미완성으로 기억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빌딩이나 아파트처럼 공동 건축물이라고 한다면, 가구의 중요성은 더 커지는데요. 사실상 가구가 공간의 가치를 보여주고 공간의 주인을 설명해 주는, 개별 건축의 전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PER은 단순히 가구만을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객의 의뢰를 받고 실측을 다녀올 때, PER은 치수만 재는 것이 아닙니다. 공간의 안팎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간의 주인인 사람을 배우려고 합니다.
건축을 빛나게 하는 가구, 공간에 가치를 더해주는 가구, 사람을 이해하는 가구, PER은 그런 가구를 선물하고 싶습니다.